우시키 샤토

우슈 샤토는 아사쿠사 '카미야 바'로 유명한 기업가 카미야 덴베에 의해 1903년(메이지 36년)에 건설된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와인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6만 평방미터의 부지에는 메이지 후기의 붉은 벽돌 건축물인 구 사무실, 구 발효실, 구 저장고의 3동이 현존하고 있으며, 2008년에 국가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구 발효실은 '카미야 덴베 기념관'으로 공개되어 당시의 와인 양조 기계와 거대한 통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레스토랑과 상점도 함께 운영되어 국산 와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메이지 건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정보

관광지 이름
우시키 샤토
위치
〒300-1234 이바라키현 우시쿠시 중앙 3-20-1 
Access
JR 조반선 우스쿠역에서 도보 8분
주차장
주차장 있음 262대
영업시간
10:00~16:00(관람 시설 및 기타 시설은 웹 참조)
정기 휴일
연말연시
요금
입장 무료
연락처
전화번호: 029-873-3151
공식 사이트

지도

상세 정보

우시쿠 샤토는 아사쿠사 "카미야 바"로 알려진 기업가 카미야 덴뵤에 의해 1903년(메이지 36년)에 건설된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와인 양조장입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 양조장을 모델로 하여 포도 재배부터 양조, 병입까지 일관되게 진행하는 시설로 설립되었습니다. 당시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이 양조장은 일본에서 와인 문화의 기초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부지 면적은 약 6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메이지 후기의 빨간 벽돌 건축이 지금도 아름답게 남아 있습니다. 현존하는 구 사무실, 구 발효실, 구 저장고의 3동은 건축 디자인과 산업 기술사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받아 2007년에는 현대화 산업 유산으로, 2008년에는 국가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들은 메이지기를 대표하는 벽돌 건축으로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귀중한 유적입니다.

구 발효실은 현재 "카미야 덴뵤 기념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창업 당시 사용된 양조 기계, 거대한 나무 통, 화이트 오크로 만든 와인 저장 통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층은 저장고, 2층에는 카미야 덴뵤의 업적과 일본 와인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료와 사진이 나열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검은 곰팡이에 덮인 당시의 숙성 공간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를 통해 메이지 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일본의 와인 제조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구 저장고는 높은 천장과 벽돌의 온기를 살린 레스토랑으로 개조되어 우시쿠산 와인과 함께 캐주얼 프렌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지 내 샵에서는 순수 우시쿠산 와인을 비롯하여 오리지널 상품, 세계 각국의 와인, 이바라키현의 특산품 등을 판매하며, 시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시쿠 샤토는 그 긴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의 시련을 극복해왔습니다.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건물 일부가 손상을 입었지만, 2016년에 복구를 마치고 재개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일본 와인 140년사~국산 포도로 양조하는 일본 문화의 결정체~"라는 구성 문화재로 일본 유산에 인증되었습니다.

현재의 우시쿠 샤토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지키면서 와인, 식사, 역사, 관광이 융합되는 복합 시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벽돌 건축군은 메이지의 로망과 일본의 와인 제조의 원점을 지금에 전하며, 이바라키현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