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토쿠천황릉

仁徳천황릉고분은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위치한 전장 약 486미터의 일본 최대의 전방후원분입니다. 5세기 중반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진시황릉과 나란히 "세계 3대 묘소"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봉토는 3단으로 쌓여 있으며, 삼중의 해자가 둘러싸고 있습니다(외해자는 메이지 시대에 재정비된 것입니다). 주변에는 10기 이상의 배장(陪塚)이 존재하며, 현재는 궁내청이 제16대仁徳천황의 능묘로써 지정·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장 약 2.8킬로미터의 순환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1시간 정도에 걸쳐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기본 정보

관광지 이름
닌토쿠천황릉
위치
〒 590-0035 오사카부 사카이시 사카이구 다이센초 7-1 
Access
JR 한와선 '백鳶역'에서 도보 10분
주차장
주차장 있음 승용차 105대
영업시간
관람 자유
요금
무료
연락처
전화번호:072-241-0002
공식 사이트

지도

상세 정보

인덕천황릉 고분은 오사카부 사카이시 사카이구 다이센마치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전방후원분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486미터, 후원 부분의 지름은 약 249미터, 높이는 약 35.8미터, 전방 부분의 폭은 약 307미터, 높이는 약 33.9미터에 이르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봉분은 3단으로 쌓여 있으며, 양쪽의 조여진 부분에는 '조출'이라고 불리는 돌출 구조가 있고, 봉분 주위에는 삼중의 해자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현재의 외해자는 메이지 시대에 다시 파진 것입니다.

이 고분은 헤이안 시대의 '연기식'에서 "백비조미하라 중릉"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는 궁내청에 의해 제16대 인덕천황의 능묘로 정해지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북쪽에 위치한 반정천황릉 고분(다데이야마 고분), 남쪽의 이중천황릉 고분(미산자이 고분)과 함께 "백비조미하라 3릉"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봉분에는 덮돌이 세움이 수반되어 있으며, 많은 하니와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출토된 하니와 중에는 인물(여자 머리 부분), 물새, 말, 사슴, 집 형태 등의 다양한 형태가 발견되었습니다. 쇼와 30년대 및 최근의 조사에서는 조출 부분에서 스에키의 항아리가 출토되어 축조 시기의 특정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주목받았습니다.

메이지 5년(1872년)에는 전방 부분에서 수직구형 석실로 보이는 시설이 드러났고, 그 안에서 장롱 형태의 석관, 검, 갑옷, 유리로 제작된 항아리와 접시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이러한 부장품은 다시 묻혀진 것으로 여겨지지만, 당시의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특히 갑옷은 금동으로 만든 화려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는 이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는 '세선문수간경'과 '단봉환두 대도' 등이 소장돼 있으나, 이들 출토지에 대해서는 확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주봉 주변에는 '배장'이라고 불리는 10기 이상의 소형 고분이 확인되어 인덕천황릉 고분의 위엄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이중천황릉 고분보다 후에 축조된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으며, 일본서기에 기록된 재위 순서와는 다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체 약 2.8킬로미터의 순환로가 정비되어 있어, 약 1시간에 걸쳐 그 웅장한 고분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쿠푸왕의 피라미드(이집트), 시황제릉(중국)과 함께 "세계 3대 묘"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인덕천황릉 고분은 일본 고대사를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