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 국립 공원
기본 정보
- 관광지 이름
- 오제 국립 공원
- 위치
- 토네군 카타미촌
- Access
- JR 조에츠선 누마타역에서 버스로 약 110분(하토마치토게 버스 연결소에서 환승), 간에츠 자동차도 누마타 IC에서 약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주차장
- 약 100대
- 영업시간
- 5월 중순~10월 하순
오제누마 방문자 센터 7:30~16:00
오제산의코 방문자 센터 7:00~18:00 - 요금
- 무료
- 연락처
- 전화번호:0278-58-3222
- 공식 사이트
지도
상세 정보
오제 국립공원은 혼슈 최대의 고층 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마·도치기·후쿠시마·니가타 4개 현에 걸쳐 있는 광대한 자연공원입니다. 해발 약 1,400미터의 오제갈대원(습원 면적 약 760헥타르, 특별천연기념물 지정 범위 약 849헥타르)과 해발 약 1,660미터의 오제호를 중심으로, 히우치다케(2,356미터)와 시부쓰산(2,228미터) 등의 명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오제는 ‘아득한 오제’라는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2007년(헤이세이 19년)에 닛코 국립공원에서 분리되어, 일본에서 2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오제의 자연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쇼와 9년(1934년)에 닛코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고, 이후 헤이세이 19년(2007년)에 독립하여 ‘오제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이때 아이즈 고마가타케, 다시로산, 다이샤쿠산 등의 지역도 편입되었습니다.
오제는 한때 개발의 위기에 여러 차례 직면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자연보호 운동으로 현재까지 귀중한 자연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오제는 일본의 ‘자연보호의 원점’이라고도 불립니다.
지형과 형성 과정
오제 지역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산악지대이며, 오제 화산군의 분화로 생긴 함몰지가 막히면서 오제갈대원과 오제호 같은 습원과 호소가 생겨났습니다.
오제갈대원은 약 1만 년 전에 형성된 혼슈 최대의 고층 습원으로, 서늘한 기후 때문에 식물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이탄층으로 쌓여, 돔 형태로 솟아오른 독특한 지형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시부쓰산에는 사문석이 넓게 분포해 있으며, 니켈과 크롬 같은 중금속을 포함한 특수한 토양에 적응한 식물군이 보입니다. 오제소우, 호소바히나우스유키소우, 가토하코베 등이 대표적인 희귀 식물입니다.
식생
오제 국립공원의 식생은 매우 다양하여, 해발 약 1,000미터에서 2,360미터에 걸쳐 너도밤나무를 중심으로 한 산지대, 오시라비소와 도우히 등이 자라는 아고산대, 그리고 하이마쓰가 펼쳐지는 고산대가 분포합니다.
습원에서는 호로무이스게, 와타스게, 쓰루코케모모 등의 습지 식물을 볼 수 있으며,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합니다.
또한 오제는 북방계·남방계, 태평양형·일본해형 식물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극히 다양한 식물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확인된 고등식물의 약 1할에 해당하는 116과 938종이 서식하며, 그중 42종은 오제에서 처음 발견된 ‘원산 식물’, 19종은 오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종’입니다. 그야말로 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상
오제의 풍부한 숲과 습원 환경은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반달가슴곰과 일본사슴 등의 대형 포유류가 많이 보이며, 조류와 곤충류도 풍부합니다. 특히 잠자리류는 종류가 많아, 일본에 서식하는 북방계 17종이 모두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헤이세이 17년)에는 오제 지역이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금까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던 일본사슴이 확인되었으며, 귀중한 식물에 대한 식해가 문제가 되고 있어 방제 대책이 시급합니다.
사계절과 볼거리
오제의 시즌은 도로가 개통되는 4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입니다. 눈이 녹으면서 봄꽃이 피기 시작해,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봄(5월): 해빙기에는 눈 표면이 적갈색으로 물드는 ‘아카시오(赤渋)’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미즈바쇼와 류킨카가 피며 오제의 시즌이 시작됩니다.
• 초여름(6~7월): 습원이 가장 화려한 계절로, 와타스게의 하얀 솜털과 닛코키스게의 노란 꽃이 습원을 수놓습니다.
• 여름(8월): 본격적인 등산 시즌으로, 많은 등산객이 시부쓰산과 히우치다케를 찾습니다. 오후의 날씨 변화가 심해 이른 출발과 이른 하산이 권장됩니다.
• 가을(9~10월): 습원의 초목이 오렌지색으로 물들고, 이어 너도밤나무 숲의 단풍이 절정을 맞습니다. 10월 하순에는 첫눈이 내리기도 하며, 오제는 겨울의 정적에 잠깁니다.
오제 국립공원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계를 지닌, 일본을 대표하는 습원 낙원입니다. 약 1만 년에 걸쳐 형성된 그 지형과 생태는 학술적으로도 매우 귀중하며, 또한 ‘자연보호의 원점’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오제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일본의 자연미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