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기신사

묘기 신사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묘기산과 백운산의 동쪽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노송이 우거진 웅장한 경관의 장소에 있습니다. 창건은 선화천황 2년(537)으로 전해지며, 일본 무尊과 도요우케 대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개운, 상업 번창, 학업 성취, 인연 맺음의 신으로 널리 신앙을 모으고 있으며, 간토와 고신엣에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본전, 배전, 당문 등의 건물은 에도 시대의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며, 국가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단풍과 수양벚꽃이 아름답게 수를 이루는 경내는 "상모의 닛코"라고도 불리며, 신앙과 자연미가 조화된 명사입니다.

기본 정보

관광지 이름
묘기신사
위치
〒379-0201 군마현 토미오카시 묘의町 묘의 6 
Access
JR '마츠이다' 역에서 택시로 10분
신에츠선 이소베 역에서 택시로 15분
주차장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산책 자유(보물전 9:00~17:00)
요금
보물전은 어른 200엔, 초등학생 100엔입니다.
연락처
전화번호:0274-73-2119
공식 사이트

지도

상세 정보

묘의 신사(妙義神社)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묘의 산(妙義山)의 주봉인 백운산(白雲山)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늙은 소나무가 무성한 장엄한 경승지입니다. 창건은 선화천황 2년(537년)으로 전해지며, 일본무장(日本武尊)과 도요우케 대신(豊受大神)을 주신으로 모시고,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真)와 같은 유명한 신들도 봉납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개운(開運), 상업 번창, 학업 성취, 인연 맺음, 화재 방지, 농업 수호의 신으로 폭넓은 신앙을 받아, 간토 및 고신에 이르는 지역에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사명인 ‘묘의(妙義)’는 후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에 봉사한 권대나곤(権大納言) 장친경(長親卿)이 이 지역의 신묘한 산세를 칭송하며 ‘명혼(明魂)’이라 명명한 것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역대 장군가를 비롯해 가가 마에다 가문(加賀前田家) 등 여러 대명(大名)의 두터운 존경을 받으며, 주인지(朱印地) 삼십석을 하사받았습니다.

경내에는 간토 1의 규모를 자랑하는 높이 12미터의 주칠 총문(朱塗りの総門)을 비롯해, 정교한 조각과 극채색으로 장식된 당문(唐門), 검은 칠로 된 권현 건축(権現造り)의 본전(本殿), 폐전(幣殿), 배전(拝殿) 등 에도 시대 초기부터 중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나란히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상모의 닛코(上毛の日光)’라고도 불릴 만큼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또한, 경내와 참도에는 수령 200년 이상의 늘어진 벚꽃이 만개하여, 봄에는 꽃구경객으로 북적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묘의 산의 험준한 산벽을 붉게 물들이고, 간토 평야를 조망하는 차경 정원과 함께 뛰어난 경관을 이루어냅니다. 경내에는 수령 500년을 넘는 세 그루의 소나무도 있어, 강력한 파워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신사에서는 회화, 조각, 고문서, 금속 공예, 화석, 외국에서 온 품목 등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일부는 특별 공개나 전시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묘의 산 전체는 국가 지정 명승으로, 묘의 아라후네 사쿠 고원 국정공원(妙義荒船佐久高原国定公園)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록이나 단풍 시즌에는 신앙과 자연미가 하나가 된 장엄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묘의 신사는 약 1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오늘날에 전하는 군마를 대표하는 명사로서, 신앙, 문화, 자연의 조화가 숨 쉬는 성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