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安寺

료안지

료안지는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린자이 종파의 선사원으로, 무로마치 시대인 1450년에 호소카와 카츠모토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장 정원에는 백사 위에 15개의 돌을 배치한 건조 산수의 석정원이 있으며, "호랑이 아기 건너편 정원"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1975년 엘리자베스 2세가 방문하여 칭찬함으로써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내에는 "나는 오직 발을 아는 것"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조경수가 있으며, 연못과 정원이 있는 경관 조경이 있어 사계절의 자연과 선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기본 정보

관광지 이름
료안지
위치
〒616-8001 교토부 교토시 우쿄구 료안지 미사키시타옷 13 
Access
경후전철 '룡안사' 하차 후 도보 약 8분
시내버스·JR버스 '룡안사앞' 하차 후 도보 약 1분
주차장
주차장 있음 일반차: 80대
영업시간
관람 시간:
3월 1일 ~ 11월 30일  오전 8시 - 오후 5시
12월 1일 ~ 2월 말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정기 휴일
무휴
요금
관람료:
성인 600엔 고등학생 500엔 초・중학생 300엔
연락처
전화번호:075-463-2216
공식 사이트

지도

상세 정보

류안지는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임제종 묘신사파의 선사로, 1450년(宝徳 2年) 무로마치 막부의 유력자 호소카와 카츠모토가 덕대지 가문의 별장을 양도받아 창건하였습니다. 개산에는 묘신사의 의천 현승 스님을 맞아 후에 교토를 대표하는 선의 명찰로서의 역사를 새겨왔습니다.

이 절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방주 앞뜰에 펼쳐진 고전 수석 정원입니다. 흰 모래 위에 크고 작은 15개의 돌을 절묘한 균형으로 배치한 정원으로, 동서 약 30미터, 남북 약 10미터의 공간에 펼쳐진 그 형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돌의 수가 바뀌는 불가사의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원의 공식적인 이름은 없지만 "호랑이의 아이 건너는 정원"이라고도 불리며,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고 지금도 미스터리에 싸여 있습니다. 1975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이 석정원을 칭찬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방주의 북쪽에는 다실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기 위한 손수조 "츄바이(つくばい)"가 있습니다. 이는 미토 미츠쿠니가 기증한 것으로 전해지며, 중앙의 물구멍을 "입"으로 비유하고 그 주위에 "아吾유족지(われ ただ たるを しる)"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필요 이상을 요구하지 않고, 지금 있는 것에 만족한다"는 선의 가르침을 나타냅니다.

또한 방주 동쪽 정원에는 전(傳)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칭찬한 것으로 여겨지는 "와비스케 층(わびすけつばき)"와 류안지 가키라 불리는 멋스러운 대나무 울타리가 있으며, 그 너머의 동북 모서리에 차실 "조로쿠 안(ぞうろくあん)"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도와 선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경내 남쪽에 펼쳐진 "경용지(きょうようち)"는 연못 정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귀족들이 배를 타고 놀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련,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풍경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이 수면에 비쳐 방문객들을 매료합니다. 특히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 사이의 단풍 시즌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며, 경내를 물들이는 약 400그루의 단풍과 경용지가 어우러진 풍경은 환상적입니다.

류안지는 선의 사상을 배경으로 한 "와비사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며, 일상의 소동을 벗어나 조용히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1994년에는 "고도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개문 직후나 저녁 시간대는 비교적 사람이 적어 특히 석정원의 고요함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시간입니다.